수진에게 찾아온 알츠하이머 2004년에 개봉해서 256만 명을 관객을 동원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멜로영화 내머리속의 지우개입니다. 2001년 일본 드라마 'Pure Soul :네가 나를 잊어도'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2005년 일본에 개봉해서 한국보다 많은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27살에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자 주인공 수진과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철수의 이야기입니다. 배우 손예진과 정우성이 수진과 철수를 연기합니다.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 속 수진이 걸린 병 알츠하이머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대표 원인인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대뇌피질 세포의 점진적인 소실로 인해 발생하며,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의 장애가 초래되..
전 세계인이 사랑한 여자 다이애나의 36년 인생 1981년 영국의 부유한 귀족집안 출신인 20살의 다이애나는 33살의 찰스왕세자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17세기 이후로 왕세자와 결혼한 최초의 영국 여성이었으며, 보통의 직업을 가진 왕세자비였습니다. 결혼 후 매스컴은 그녀를 집중하기 시작했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다이애나의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패션감각등 그녀의 모든 것이 이슈가 됩니다. 차갑고 오만한 영국 왕실이미지와 다르게 봉사와 자선활동을 열심히 했던 따뜻함에 그녀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인기를 독차지하는 다이애나를 영국왕실은 물론 찰스왕세자도 탐탁지 않아 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 두 아들을 낳았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불행했습니다. 찰스 왕세자에게 내연녀 카밀라가 있었기..
조조 모예스의 원작소설 조조 모예스의 베스트셀러 미 비포 유(2012)가 원작인 영국의 영화입니다. 원작소설은 뒤 이어 애프터 유(2016), 스틸 미(2019)가 시리즈로 나왔다고 합니다. 영화 속 주제인 인간의 존엄사에 대한 논쟁을 일으킨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 윌이 존엄사를 위해 가는 스위스는 외국인의 존엄사가 가능한 나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 미 비포 유는 '당신을 만나기 전의 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원작자인 조조 모예스가 직접 각본을 맡았고 테아 샤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알려진 에밀리아 클라크와 에놀라 홈즈의 샘 클라플린이 주인공 루이자와 윌을 연기합니다. 원작소설의 팬들이 주인공의 싱크로율을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장미정 씨는 남편 친구에게 수리남에 있는 원석을 프랑스까지 운반해 주면 4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가방 속에는 코카인이 들어 있었고 장미정 씨는 프랑스 경찰에 구속되어 756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KBS추적 60분에 그녀의 사연이 나오고 대중들에게 알려집니다. 방은진 감독은 우연히 신문에서 장미정 씨의 사건을 보게 되고, 그녀의 사연이 궁금해져서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장미정 씨가 직접 쓴 일기를 영화에 참고했다고 합니다. 장미정 씨는 2022년에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의 실제인물 범죄자 조행봉에게 피해를 당한 피해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미정 씨의 행동은 명백한 범죄였기에..
1. 노아 바움백이 그리는 결혼 이야기 너무나 현실적인 이혼과정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결혼이야기입니다. 노아 바움백 감독이 직접 각본에 참여한 영화입니다. 감독이 배우 제니퍼 제이슨 리와 이혼 경험이 있어서 자전적인 영화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LA 비평가 협회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 드라이버,로라 던이 명연기를 보입니다. 흥미로운건 스칼렛 요한슨과 로라 던도 이혼 경험이 있고, 아담 드라이버는 이혼가정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뛰어난 연출력과 시나리오,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많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게 됩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미국의 현실적인 이혼시스템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혼이 흔한..
감동적인 음악영화 음악으로 부모님을 찾는 고아 소년 어거스트 이야기 음악 영화 어거스트 러쉬 2007년에 개봉한 감동적인 음악영화 어거스트 러쉬 입니다. 많은 사랑에 힘입어 2018년에 재개봉하기도 했습니다. 음악영화답게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타잔의 음악을 맡았던 마크 맨시나와 라이언킹의 한스짐머도 영화음악에 참여했습니다. 루이스 역을 맡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도 OST의 4곡을 직접 불렀습니다. 우리나라 CJ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해서 배우 구혜선과 가수 타블로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각본을 맡은 닉케슬이 음악 신동인 자신의 조카를 보고 영감을 얻어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출연했던 프레디 하이모어가 영화를 이끌어가는 어거스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음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