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우디 앨런과 연기파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만남 블루재스민은 2013년 거장 우디 앨런과 연기파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만나 탄생한 영화입니다. 1947년 말론 브란도, 비비안 리 주연의 영화 를 우디 앨런식 각본으로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연기파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블루는 예술적 의미로 슬픔과 우울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블루 재스민은 '우울한 재스민'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 화려한 재스민에 우울한 재스민이 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한 순간에 무너진 여자의 인생 이야기 주인공 재스민(케이트 블란쳇)은 뉴욕 상류층 상위 1%의 삶을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입양아 출신인 그녀는 대학생 때 부유한 사업가 할(알레 볼드윈)을 만나 결혼해 호화스러..
로맨스 시리즈의 시작 비포 선라이즈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 비포 선라이즈(1995). 일명 비포 시리즈의 시작인 영화이다. 9년 뒤 두 번째 시리즈 비포선셋(2004)과 세 번째 시리즈 비포 미드나잇(2013)으로 완성된다. 9년의 간격을 두고 18년이라 시간이 지나 완성이 된다. 시리즈를 통해 주인공 제시와 셀린의 20대부터 40대까지를 함께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과거 감독이 필라델피아 장난감 가게에서 만난 한 여성과 영화에서 처럼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영화가 개봉된 후 감독은 이 여성을 찾았지만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감독과 만남 후 얼마되지 않아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영화 줄거리 부다페스트에서 파리로 가..
연애가 어려운 두 남녀의 만남 여자 주인공 29살 함자영(전종서)은 같은 방송국에서 일하던 남자친구와의 이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나왔다. 아버지 와플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팟캐스트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도 사랑도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자영. 그동안 남자들을 만나면서 연애에 지친 자영은 더 이상은 감정 소모를 하기 싫다며 다시는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친구들에게 다짐을 한다. 하지만 외로움을 참지 못한 자영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독서모임에도 나가보고,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도 만나보는 등 여러 시도를 하지만 모두 이상한 사람들뿐이다. 그러다가 결국 가벼운 만남을 하기 쉬운 데이팅 앱에 등록을 한다. 남자 주인공 33살 박우리(손석구)는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잡지사에서..
빌에게 나타난 죽음의 저승사자 빌(앤서니 홉킨스)은 모든 걸 가진 성공한 사업가로 두 딸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디선가 환청이 들리며 잠에서 깨어난다. 빌의 큰딸은 아버지 65세 생일 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아버지는 별 관심이 없다. 둘째 딸 수잔(클레어 폴라니)은 아버지 회사의 능력 있는 직원 드류와 연애를 하고 있다. 수잔은 드류와 결혼을 할 생각이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하지만, 아버지가 보기에 그 둘은 별 감흥이 없어 보인다. 그런 수잔에게 그 사람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그런 사람을 만나 마음껏 사랑해 보라고, 인생은 사랑 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수잔은 아버지와 헤어진 뒤 커피숍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게 된..
감독-토드 헤인즈 장르-멜로/로맨스, 드라마 주연-케이트 블란쳇(캐롤 역), 루니 마라(테레즈 역) 개봉-2016.02.04 재개봉-2021.01.27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이 영화는 "리플리"의 원작자로 유명한 "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로맨스 소설인 "The price of salt"(소금의 값, 1952년)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알려져 있다. 작가는 당시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분류했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해 "클레어 모건"이라는 필명을 사용해서 출간했다고 한다. 그 후 1990년에 본인의 이름을 밝히고 "캐롤"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판했다. 제목 또한 처음부터 "캐롤"으로 하고 싶었다고 한다. 토드 헤인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완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