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프로서퍼 베써니 해밀턴의 감동 실화
장르 - 드라마, 액션
감독 - 숀 맥나마라
주연 - 안나소피아 롭, 헬렌 헌트, 데니스 퀘이드
등급 -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 106분
프로서퍼 베써니 해밀턴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2003년 하와이 카우아이 해변에서 서핑을 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아 왼팔을 잃은 13살의 베써니 해밀턴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한 달 만에 서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 후 엄청난 노력을 통해 6번의 세계 챔피언과 세계랭킹 1위를 석권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남편, 두 아들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엔딩 크레디트에 실제 베써니 해밀턴이 서핑을 하는 모습이 등장해 감동을 주게 됩니다. 실제 주인공 베써니가 종교를 통해 힘을 얻었는지 영화 속에서 기독교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팔이 두개 일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안게 된 베써니
하와이에서 카우아이에서 태어난 베써니(안나소피아 롭)는 어릴 때부터 서핑을 시작했고 13살에 출전한 하와이 주 결선 서핑대회에서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전도유망한 서퍼입니다. 어느 날 베써니는 친구와 서핑을 하던 도중에 뱀상어에 물려 왼팔을 잃게 됩니다. 혈액의 60%를 잃고도 살아난 베써니에게 모두가 기적이라 했습니다. 두 팔은 거친 파도 위에서 균형을 잡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왼쪽 팔을 잃은 베써니는 서퍼로서의 생명은 끝났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전과 달라진 삶에 베써니는 힘들어 하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친구들의 응원으로 다시 서핑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한 팔로 보드 위에 설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고, 사고 전 출전권을 따낸 본선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 팔로는 서핑기술을 사용할 수 없었던 베써니는 파도가 두려워지게 되고 서핑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 후 기록적인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태국 푸켓으로 봉사활동을 떠나게 됩니다. 자신보다 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용기를 내게 되고 서핑을 해야 할 이유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서핑을 시작합니다. 베써니의 아빠는 한 손으로도 파도를 파고들 수 있도록 서핑보드에 손잡이를 만들어 줍니다. 베써니는 피나는 훈련을 돌입하고 다시 대회에 출전을 합니다. 아쉽게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다시 파도를 타게 되고 파도 터널을 통과하게 됩니다. 서핑을 즐길수 있게 된 것입니다. 대회가 끝나고 한 기자가 상어에게 물리기 전으로 돌아간다며, 그날 서핑을 나가지 않겠냐고 질문을 합니다. 배써니는 그 일이 있었기에 팔이 두 개일 때 보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안게 됐다고 말합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
지금 내 삶이 힘들다고 느낀다면 꼭 봐야 하는 영화 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 지금 내가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베써니가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때문이었습니다. 영화 속 베써니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정말 이상적인 모습으로 나옵니다. 그 사랑의 힘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과연 팔을 잃게 된다면 베써니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 있고, 영화 속 베써니가 말한것 처럼 할수 있다고 믿으면 모든것이 가능해 질것입니다. 영화는 팔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목표가 없는 삶이 더 문제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로 좌절감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속 베써니가 자신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 놓은 사람들을 보며 용기를 얻었듯이, 우리도 베써니를 보며 용기를 낼수 있게 해줍니다. 삶의 교훈이 많이 담겨 있는 영화이기에 자녀가 있다면 함께 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고난과 역경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 <소울 서퍼>였습니다.